Digital Logos Edition
내가 가장 약할 때 가장 강하다! 이 책은 2014년 11월 23일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드교회 창립 30주년 집회에서 이재철 목사가 마태복음 4장 23–25절을 본문으로 전한 설교를 녹취하여 펴낸 것이다. 이 책은 이 본문을 통해 공생애를 시작하신 주님께서 행하신 가장 중요한 사역 중 첫 번째가 천국 복음을 전하는 것이며, 두 번째가 병자들의 모든 병을 고쳐 주시는 것임을 언급하며 예수님의 초기 사역에서 치유 사역이 대단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음을 강조한다. 연약한 우리는 육체의 질병을 앓게 되면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할 것이다. 그러나 기도했음에도 병이 낫지 않는다면 마태복음 16장 이후로 믿음의 장을 넘겨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내가 가장 약할 때 가장 강하다”(고후 12:10)라고 고백한 사도 바울처럼, 병이 오히려 은혜를 구하고 겸손한 삶을 살 수밖에 없도록 인도할 것이다. 바울은 자신의 약한 육체로는 스스로 인생을 지탱할 수 없음을 알았기에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수밖에 없었고, 약함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자기 삶 속에서 넘침으로 자기가 더 강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던 것이다. 그리고 바울의 이 고백은 암선고를 받았던 이재철 목사의 동일한 고백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