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ogos Edition
인간의 반복된 실패와 타락의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은 일하시는가?
『왕을 버리다: 사사기』는 이스라엘과 하나님 관계에서의 용납과 배척, 그리고 사사기 내에서의 폭력 사건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사사기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데이비드 벨드먼은 사사기에 나오는 수많은 역사적 사건들이 순서대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사사기 저자의 치밀한 의도에 의해 신중하게 선택되고 기록되었음을 증명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저자가 무엇을 드러내고자 했는지 살피면서 새로운 안목으로 사사기를 들여다보게 해 준다.
그리스도인들은 윤리적 교훈을 찾고 영적 성장을 추구할 때 사사기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데이비드 벨드먼은 그러한 행동이 성경에서 가장 적절한 메시지 중 일부를 놓치는 것임을 현대 해석학의 도움을 받아가며 입증한다. 그다지 호감이 가지 않는 이 본문을 벨드먼과 함께 읽어 나가다 보면, 교훈과 도전을 얻게 될 것이다. 요컨대, 이 책은 성경의 가치 있는 한 부분에 대한 가장 가치 있는 연구의 결과물이다.
—고든 웬함, 트리니티 칼리지 구약학 교수, Exploring the Old Testament 저자
사사 시대의 (그리고 우리 시대의!) 문제는 왕의 부재가 아니라 왕의 유기다. 그러나 왕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린 백성을 끝까지 붙드시기에, 사사기는 비극적 상황을 그리지만 비관적이지 않다. 이 짧은 지면에 사사기의 면밀한 구조 분석과 깊이 있는 신학적 사색을 친절히 풀어낸 저자의 능력과 수고를 치하하며, 21세기 사사 시대를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유선명, 백석대학교 구약학 교수
이 탁월한 연구를 통해 데이비드 벨드먼은 세 가지 일을 한다. 첫째로 사사기를 성경 전체의 포괄적인 창조와 구속 이야기 안에 의미 있게 위치시킨다. 둘째로 사사기의 구조와 그 구조가 전하는 본질적인 (그러나 쉽게 간과되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밝히고 설명한다. 셋째로 사사기가 현대 문화와 관련되는 부분에 대해 통찰력 있는 의견들을 제공한다. 이렇게 간단하게 쓰이고 쉽게 읽히는 짧은 책을 통해 그런 일을 한 것은, 그리고 성경에서 아주 도전적이지만 자주 무시되는 책 중 하나를 위해 그런 일을 한 것은 크게 칭송할 만한 업적이다. 교회와 학생 모임들, 그리고 설교자들과 교사들 모두가 이 책이 자신들의 눈을 열어 주고 믿음에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크리스토퍼 J. H. 라이트, 랭햄 파트너십 국제사역 책임자
Logos 사용자는 Logos의 도서들을 통해 기존 eBook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기능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용어들은 Logos의 사전, 백과사전, 그리고 사용자의 디지털 서재에 포함된 모든 자료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어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빠른 시간 내 정확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Logos의 강력한 검색 기능,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는 독서 계획표는 Logos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이다.
종합적인 연구 도구를 한 번에 제공하는 Logos 성경 소프트웨어는 사용자에게 보다 더 깊이 있고 입체적인 성경 연구의 기회를 제공한다.
데이비드 벨드먼은 브리스틀 대학교에서 사사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리디머 대학교에서 종교와 신학을, 애리조나 주 피닉스(Phoenix)에 있는 선교사 훈련원에서 구약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구약성경과 성경 신학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논문과 글을 쓰고 있다. 저서로는 The Completion of Judges: Strategies of Ending in Judges 17-21(Eisenbrauns, 2017)가 있으며, 현재 사사기 주석(Eerdmans)을 집필 중이다. 그리고 크레이그 바르톨로뮤와 공동 편집한 Hearing the Old Testament: Listening for God’s Address(Eerdmans, 2012)가 있다. 성서신학회(Society of Biblical Literature), 성경?신학 연구를 위한 틴데일 펠로우십(Tyndale Fellowship for Biblical and Theological Research) 등 여러 학회 멤버이기도 하다. 접기
김광남은 숭실대학교에서 영문학을, 동 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에서 성서학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 줄곧 기독교 출판 분야에서 일했으며, 지금은 기독교 서적을 번역?집필하는 일에 전념하고 있다. 역서로 『나도 모르는, 나의 세계관』, 『하나님의 사랑』(이레서원), 『신약성서와 유대인 선교』,『하나님 나라의 비밀』(새물결플러스) 등 다수가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 교회, 예레미야에게 길을 묻다』(아바서원)와 『신앙을 위한 아포리즘』(엔크리스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