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ogos Edition
유다 왕국 멸망 이후부터 말라기까지
포로기와 회복기에 일어난 사건을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라는 관점으로 입체적으로 그려내다!
『신국 회복』은 유다의 바벨론 포로 생활부터 귀환 유다 백성들의 사회 재건, 종교 개혁까지 약 190여 년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예레미야, 에스겔, 다니엘을 시작으로 말라기까지 구약의 역사서와 예언서를 연대적으로 재배열했을 뿐 아니라, 극적으로 펼쳐지는 역사적 사건들 뒤에 담겨 있는 예언자들의 메시지를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체계화하였다.
또한 『신국 회복』은 구속사의 ‘원전’인 성경 본문과 직접 만나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에서 참된 권위를 찾도록 도울 것이다. 구속사의 흐름과 그 안에 구현된 ‘시대정신’을 단락마다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예언서의 역사나 맥을 놓치지 않고 성경 전체를 관통하여 읽게끔 한다.
구속사의 흐름과 시대정신이 반영된 결과물
《유다 왕국》의 후속 편에 해당하는 《신국 회복》은 유다의 바빌론 포로 생활부터 귀환 유다 백성들의 사회 재건, 종교 개혁까지 약 190여 년의 역사를 다룬다. 엮은이가 밝힌 바와 같이 이 책은 이 시기에 해당하는 역사서와 예언서를 연대적으로 재배열했을 뿐 아니라 극적으로 펼쳐지는 역사적 사건들 뒤에 담겨 있는 예언자들의 메시지를 ‘하나님 나라의 회복’이라는 주제로 체계화하였다.
이 책에서 엮은이는 하나님 나라의 흥망이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원리와 연결되어 있다고 제안한다. 인류 역사상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험된 ‘이 땅의 하나님 나라’인 유다 왕국의 멸망도 하나님과 이웃 사랑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멸망을 경험한 유다 민족은 에스라와 느헤미야와 같은 정치 지도자 밑에서 학개와 말라기 선지자 등과 함께 하나님과 이웃 사랑이 실천되는 사회제도를 구축하려 했다. 즉 율법이 마음으로 순종되는 신앙 공동체를 이루려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귀환 시대의 제사장, 정치가, 선지자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사역의 그림자에 불과하며, 그런 공동체는 참된 왕, 제사장, 선지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비로소 가능해진다는 구속사의 흐름이 이 책을 통해 잘 전달되고 있다.
《신국 회복》의 큰 장점은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구속사의 ‘원전’인 성경 본문과 직접 만나게 된다는 점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할 뿐 아니라 만물이 그분의 말씀 앞에서 “벌거벗는 것같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통치는 그 백성들이 그분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 때 실현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이 우리 시대의 헛된 권위를 적나라하게 노출시켰다. 정치권력이나 돈, 종교적 형식이 생명을 구원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는 이때에 이 책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참된 권위를 찾는 일을 도울 것이다. 또한 성경을 읽어 나갈 때 중간에 역사나 예언의 맥을 놓치거나, 이름 또는 목록을 나열하는 본문에서 오는 지루함 때문에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돕는다. 구속사의 흐름과 그 안에 구현된 ‘시대정신’을 엮은이가 단락마다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시대정신’은 2,500년이 흐른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하다. 따라서 이 책은 성경에서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진지하게 구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
—김구원 시카고 대학교 구약학 박사, 《쉬운 구약 개론》 저자
Logos 사용자는 Logos의 도서들을 통해 기존 eBook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기능을 만날 수 있다. 주요 용어들은 Logos의 사전, 백과사전, 그리고 사용자의 디지털 서재에 포함된 모든 자료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어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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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길은 1949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릴 적부터 교회에 다녔고, 1969년 서울대학교 문리대 서양사학과에 입학하여 중세 기독교와 르네상스 및 종교개혁, 청교도 역사와 영국혁명을 흥미 있게 공부했다. 교회 대학부 회장과 한국기독학생회(IVF) 학생회장을 맡아 적극적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대학 졸업 후 신앙의 체계화를 위해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 입학하여 교육전도사로서 교회 중·고등부를 섬겼다. 이후 서울대학교 상대 경영학과에 편입, 졸업 후 삼성물산과 동부그룹에서 20여 년간 회사 생활을 했다. 그러다가 2003년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발견하게 되면서 세상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수님이 남기신 유언을 지키다 가야겠다는 일념으로 성경을 종합하는 일에 몰두했다.
힘들었음에도 너무나 행복했던 그 시간 동안 특히 기억에 남는 일로, 예수님이 눈물 흘리시는 장면을 읽던 순간을 떠올린다. 그분이 왜 우는지도 모르고 마음속에 슬픈 감정도 없이 함께 눈물 흘리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는, ‘이러고도 내가 무슨 제자인가, 나는 그야말로 구경꾼에 지나지 않았구나’ 하며 얼마나 회개했는지 모른다고 고백한다. 마지막 휘슬이 울리는 그날 그리스도 앞에서 모두가 함께하길 바라며, 오늘도 성경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