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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의란 무엇이고, 성화란 무엇인가
김세윤 교수의 명쾌한 신학 강의 『칭의와 성화』. 예수의 하나님 나라 복음을 구원론적으로 표현한 바울의 칭의론를 다룬 책이다. 저자는 바울의 칭의론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칭의를 ‘무죄 선언’ 또는 ‘의인이라 칭함’의 법정적 의미와 함께, ‘주권의 전이’, 즉 사탄의 나라에서 하나님 나라로 이전됨이라는 관계적 의미도 가진 것으로 이해하며, 믿음의 시작점에 선취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는 현재적 삶을 거쳐 최후의 심판에서 완성을 얻는 구원의 전 과정을 지칭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복음의 ‘상황화’(contextualization)입니다. 같은 복음을 선포하되 각 회중의 필요에 적절한 그림 언어로 복음을 선포하는 것” (182–183쪽)
“첫째, 칭의론으로 복음을 설명하는 경우가 바울의 서신들에만 나오는데, 그것도 로마서와 갈라디아서, 그리고 빌립보서 3장에서만 나온다는 것입니다.” (17쪽)
“우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을 때 우리는 의인이라고 선언(칭함)받지만, 그것을 신약 구원론의 종말론적 유보(구원이 ‘벌써 이루어짐—그러나 아직 완성되지 않음’)의 구조 속에서 이해해야 하는 것입니다” (45쪽)
“‘칭의’는 ‘하나님/그리스도의 은혜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며(by the grace of God/Christ), 우리의 ‘믿음을 수단으로 하여’ 덕입는 것이다(through our faith).” (16쪽)
“가장 근본적인 것은 종교개혁의 중심 구호인 ‘은혜로만, 믿음으로만 의인 됨’으로 표현되는 ‘칭의론’의 복음이 많이 오해되고, 오해를 넘어서 심각하게 왜곡되고 변질된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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