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많은 사람들이 “기도란 무엇인가요? 어떻게 기도하면 되나요?”라고 묻는데, 이 책은 그 대답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기도의 완전한 교과서도 아니고 탁월한 기도의 사람이 쓴 신비도 담고 있지 않다. 다만 너무나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든 기도해 보려는 몸부림이 있는 사람, 기도를 시작해 보려는 사람에게 부족하나마 첫걸음이 될 안내와 용기를 불어넣어 주려는 작은 징검다리일 뿐이다. 어려운 신학이 아니라 매우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기도의 방법을 담으려고 노력했다. 저자의 소망은 이 책을 읽는 독자에게도 저자가 체험한 살아 계신 하나님의 바람이 불어 들어가는 것이다. 기도하는 기쁨과 기도 응답의 감격을 체험해 보기를, 기도가 응답되지 않아도 기도 안에서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 기도 속에서 하나님이 진정 우리에게 이루시기 원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 추천의 글
- 기도 이야기의 문을 열며
- 1장 왜 기도해야 할까요?
- 2장 왜 기도하지 않을까요?
- 3장 기도할 때 어떤 일과 능력이 생길까요?
- 4장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 5장 무엇을 기도해야 할까요?
- 6장 마지막 조언들
- 기도 이야기를 마치면서
- 더 깊은 기도를 위한 추천도서
Top Highlights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시고자 하는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 그분은 사람의 기도라는 통로를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Pages 25–26)
“둘째, 기도는 우리 자신에게만 축복이 아니라 교회와 다른 성도들을 포함한 세상에 축복을 전해 줍니다.” (Page 44)
“‘기도가 안 될 때는 더 기도해야 하는 날입니다. 기도하기 싫은 날이 가장 기도해야 하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때 우리는 우리 힘으로 하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기도를 할 수 있습니다.’” (Page 57)
“결국 기도를 방해하는 가장 큰 요소는 ‘기도하지 않음’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약 4:2).” (Page 34)
“이제 에스겔 36장에서 우리의 축복 중 하나가 회복됩니다. 하나님께서 귀를 여시고 우리가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Page 22)
영적 생활에 있어 기도는 언제나 ‘덜 익은 과일’ 같지만, 덜 익은 과일 같은 기도를 먹어야 우리는 생명을 누리며 살아간다. 폭풍이 지나간 뒤에 찾아오는 고요함처럼 기도에 대한 강산 목사님의 담담한 고백과 깨달음은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기도’를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삶이 묻어나는 이야기 속에 경험한 기적들을 살짝 드러낼 수도 있지만, 호흡이 사람을 살리듯 기도에 집중하려고 ‘기도’의 본질을 드러내려고 애를 쓴다. 고백은 있으나 스스로 숨쉬기를 주저하는 거듭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김병년, 다드림교회 담임목사
가뭄을 적시는 보슬비처럼 오랜만에 우리의 갈한 영혼을 적셔 줄 기도에 관한 책이 나왔다. 하나님의 기도학교에서 강하게 연단된 인물의 기도서라고나 할까. 인생의 고난과 아픔, 깊이 있는 말씀 묵상, 낙타 무릎 같은 기도의 밤을 지나온 영혼만이 고백할 수 있는 영성의 세계가 독자들에게 기도의 깊은 골방을 사모하는 마음을 더해 준다. 성공주의와 인본주의, 대중의 욕구만을 자극하는 기도서들이 참된 경건을 비웃는 이 시대에 이 책은 참된 기도의 정신이 어디에 있는지 바르게 지목하고 있다. 이 시대의 필독서로 매우 기쁘게 추천한다.
— 배본철, 성결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 제목: 기도를 시작하는 당신에게
- 저자: 강산
- 출판사: 좋은씨앗
- 출간일: 2016년 8월 18일
- 쪽수: 1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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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가정에서 태어난 강 산 목사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부모와 함께 참석한 부흥회에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났다. 그때부터 기도의 깊이와 분량이 크게 늘었고, 거듭되는 삶의 굴곡을 거치면서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과 기도의 은혜를 풍성하게 체험해 왔다. 그는 이 책에서 하나님의 뜻과 나라가 이루어지는 가장 강력한 통로가 기도이며, 사람이 기도하지만 기도가 사람을 변화시킨다고 역설한다. 즉 문제의 해결이 아니라 존재의 변화를 말하며, 참된 기도는 반드시 삶으로 이어짐을 말한다.
그는 성결대학교 해외선교학과와 신학대학 원M. Div.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경기도 군포에서 십자가교회를 개척하여 10년째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야고보서에 자신을 비춰 보는 성찰이 담긴 『나는 진짜인가』(터치북스)가 있으며, 독서 모임과 언어 강의로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