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ogos Edition
1, 2권과 달리 3권과 이 책에 실린 설교들은 성경 본문 중심으로 짜여 있다. 3권보다는 일상의 예화가 간간이 소개되긴 하지만 성경 본문에 더 충실하려고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이 설교집에도 구약보다는 신약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설교가 많으며, 신약 가운데서도 절반가량은 4복음서의 주요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얼추 한 세대도 넘는 이전의 어린이를 위한 설교지만 꼭지마다 신앙생활의 디딤돌이 되게 하는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 어린이 독자라면, 저자의 말처럼 처음엔 좀 어려울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복음에 더 깊이 들어가서 얻는 깨달음과 기쁨이 새롭게 다가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