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말씀을 바로 알고 깨닫기 위해서는 히브리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히브리어를 배우기에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구약성서 히브리어 시작하기』는 푸타토의 오랜 연구의 산물로 히브리어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히브리어를 만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이 책은 히브리어 알파벳을 쓰는 순서부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문법을 쉽고 간단하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푸타토의 글에 한국의 독자 수준에 맡도록 역자의 설명이 보충되어 히브리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그리고 각 장마다 지난 과를 되돌아보고 풀 수 있도록 연습문제들이 제시되어 있고, 현재 배우는 장(과)의 문제들, 히브리어 성경 읽기도 있어 히브리어의 문법과 더불어 성경을 히브리어로 배울 수 있도록 만들어져 히브리어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동사 활용표와 히브리어 낱말 모음, 주제색인과 히브리어 색인 등도 있어 유용하다.
“히브리어에는 세 가지의 정형 동사 활용형이 있습니다. 완료형(perfect), 미완료형(imperfect), 명령형(imperative)” (53쪽)
“경강점은 자음의 중첩을 표시합니다. 즉 비록 하나의 자음이 있지만 사실상은 두 개의 자음임을 뜻합니다” (32쪽)
“한 변화형에서 다른 변화형으로 바뀌면 동사의 의미가 달라지지만, 한 활용형에서 다른 활용형으로 바뀌면 동사의 용법이 달라집니다. 즉 동사가 표현하는 상황의 시제나 종류가 달라진다는 말입니다.” (56쪽)
“다게쉬라 일컫는 점(연강점; dagesh lene)을 찍어서 표시합니다. 다게쉬가 있으면, 강하게 발음을 하고, 없으면 부드럽게 발음합니다” (18쪽)
“한정적 완료는3 동작 동사의 한 용법으로서 과거에 완결된 동작을 표현하며, 우리말로 그대로 과거시제로 옮기면 됩니다” (56쪽)
이 책은 가르치는 이에게도, 배우는 이에게도 사용하기 매우 쉬운 책으로, 흥미롭고 다양한 교수법들을 아주 효과적으로 사용한다. 전문용어로 가득한 설명이 복잡하게 뒤섞여 있지도 않아서, 사용하고 이해하는 데 분명하고 단순명료하다. 그럼에도 문법 설명은 언어학적으로 잘 소개하고 있으며 최신의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나도 지난 21년 동안 가르치는 데 사용했던 문법책 대신에 앞으로는 이 책을 사용할 것이다. 이 책은 뛰어난 업적임에 틀림없다.
—데이비드 M. 하워드, Bethel Theological Seminary(St. Paul) 구약학 교수
나는 지난 4년 동안 푸타토의 문법책을 초고 형태로 사용하였다. 이 책은 훌륭한 문법서이다. 단순하고, 간단하고, 분명하다. 히브리어 교수로서 나는 이 책이 학생들에게 히브리어를 가르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하고 생각한다. 많은 학생들이 히브리어를 매우 잘 익혔고, 그들 가운데 더러는 히브리어를 계속해서 공부하게 되었다. 나는 이런 점에서 이 책이 중요한 역할을 하리라고 믿는다. 이 책으로 문법을 배우는 학생들은 절대로 히브리어에 질겁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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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D. 푸타토는 Geneva College(B. A.),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M. Div.), 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셈족 언어 M. A., Ph. D.), 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 구약학 교수를 역임했고 현재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구약학 교수 겸 학장으로 있다.